헬스케어·소상공인 등 활용도 높은 데이터 연내 개방 계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현하는 혁신 인프라 '디지털 플랫폼 정부(DPG) 허브'의 상세 설계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DPG 허브는 민간·공공의 데이터와 서비스를 안전하게 연결·융합해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민간 클라우드 기반 통합 플랫폼이다. DPG 허브에 디지털 자원 등록·저장소, 원스톱 간편인증 기능 등을 탑재해 부처 간, 민간-공공 간 데이터 칸막이를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국민들이 자주 쓰는 정부24, 홈택스, 복지로, 워크넷, 인터넷등기소의 기능을 통합해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온나라시스템, 사회보장 정보시스템,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시도 행정정보시스템, 자치법규 시스템 등 개별로 구축·작동하던 중앙·지역 정부 업무 시스템을 통합하는 것을 논의 중이다. 디지털 자원 등록·저장소는 민간·공공이 제공하는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원스톱 간편인증은 한 번의 인증 처리로 여러 공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통합 인증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7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정부위원회는 D
세계 최초 6G 위한 기술 개발·우주개발에 본격 시동·한국형 GPS 개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은 초격차 전략기술 육성,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 인재 양성 등 정부의 국정과제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2030년대 시장 진입을 겨냥해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을 개발하고, 인공지능(AI) 반도체의 대규모 수요처인 데이터센터를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예산안의 4대 중점투자 분야별로 과기정통부가 추진할 사업은 다음과 같다. 미래 혁신기술 선점 과기정통부는 반도체, 양자, 발사체, 자율주행 등 미래 혁신기술에는 올해 예산보다 12.9% 증가한 2조2,106억원을 투자한다. 미래 혁신기술 중 반도체·나노소재, 원자력, 6G는 '주력 전략기술'로 분류하고, 차세대 기술 개발과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우선 공공기관과 대학의 반도체·나노소재 노후 장비를 고도화한다. 특히 AI 반도체 실증에 올해 41억원에서 84억원 늘어난 125억원을 지원한다. 데이터센터를 국산 AI 반도체를 기반으로 구축해, AI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 개발에는 31